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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줄줄 흘러도 ‘안구건조증? 마사지하고 눈 깜빡이세요!

작성자 : 이정엽

작성일 : 2021-11-16 오후 12:06:23

눈물 줄줄 흘러도 ‘안구건조증’? 마사지하고 눈 깜빡이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1.16 10:14
  •  댓글 0

겨울철 건조한 환경, 난방기기 등 영향
눈 이물감부터 눈물흘림까지 증상 다양
생활환경 바꿔도 호전 없다면 조기치료

안구건조증은 생활 속 관리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다면 주변 환경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조기에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다 실내 난방기기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쉬운 때다. 우리가 느끼진 못하지만 눈은 적정량의 눈물을 통해 항상 보호받고 있다. 적정량의 눈물은 윤활작용을 하면서 사물을 뚜렷이 볼 수 있게 해주고 이물질로부터 각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 하지만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은 각막을 자극해 눈물을 증발시키며 난방기기는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에 모래나 속눈썹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지며 눈앞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또 가려움, 눈부심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역설적이게도 안구건조증은 과다한 눈물흘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찬 공기가 각막에 부딪히면서 눈의 방어기전이 작용, 눈물샘에서 물 성분인 수성층이 지나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분비된 수성층이 그나마 남아있던 기름층을 제거해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안구건조증은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은 기름을 분비해 눈물의 증발을 막음으로써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한다. 따라서 평소 눈꺼풀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마사지를 통해 마이봄선에서 기름이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아래 눈꺼풀은 속눈썹 바로 아래 부위에 손가락을 가로로 대고 위로 밀어 올려주고 위 눈꺼풀은 아래로 내려주면 된다. 또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난방기기 바람은 얼굴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하며 환기는 자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안구건조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과진료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인공눈물이나 인공눈물연고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눈물샘에 필요한 성분을 만들거나 적외선 치료를 통해 눈꺼풀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레이저를 통해 기름층을 녹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고경민 전문의는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일상이 불편해질 뿐 아니라 눈의 노화를 촉진해 각막손상은 물론, 심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생활환경을 바꿨는데도 호전되지 않으면 조기에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이 수개월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히 눈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은 눈물생산량을 감소시키고 눈 깜박임에 이상을 일으켜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TIP. 안구건조증 잡는 생활 속 꿀팁

1. 온찜질하기 

마사지와 더불어 눈에 온찜질을 해주면 기름이 더 잘 녹아서 마사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찜질 전용팩을 이용하거나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에 올려 5~10분간 따뜻하게 해주면 된다. 하루 2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2. 의식적으로 눈 자주 깜빡이기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박이는데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눈을 꽤 오랫동안 깜빡이지 않게 된다. 눈 깜빡임은 눈물막을 재생해 눈을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편이라면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야 한다.

3. 한 번씩 먼 곳 바라보기

가까운 곳에 눈이 오랫동안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온종일 긴장하기 쉽다. 따라서 한 번씩 먼 곳을 보면서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미국안과학회에서는 20분마다 20피트(6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상을 20초 정도 바라보는 20-20-20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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