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대 실명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23만3303명으로 2011년(88만3100명)보다 약 39% 증가했다. 3대 실명질환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탓에 노화현상 등으로 여겨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학계에 따르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30%, 황반변성의 15%, 녹내장의 10%가 실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