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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징후 조기발견 위해 필수인 ‘이 검사는?

작성자 : 이선희

작성일 : 2018-10-05 오후 1:09:16

실명 징후 조기발견 위해 필수인 ‘이 검사’는?

안저검사 중인 환자

사진설명=눈 질환 의심 환자가 안저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김안과병원 제공



시(視)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릴 수가 없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더구나 대부분의 눈 질환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검진방법으로는 ‘안저검사’가 대표적이다. 대한안과학회가 이번 ‘눈의 날(11일)’의 주제를 ‘안저검사, 눈 건강의 시작입니다’로 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눈 질환 대부분 조기발견 가능…국민검진 항목선 누락

안저검사(fundus examination)는 안저카메라를 이용, 동공을 통해 눈 안의 구조물을 관찰하는 검사다. 한 번에 유리체, 망막, 맥락막, 시신경유두와 혈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저검사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고혈압망막병증, 망막혈관질환, 기타 시신경병증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안과질환의 진단이 가능하다. 심지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의 진행 정도까지 알아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과 전문의들은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1~2년에 한 번씩 받는 국가검진인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아, 조기·정기검진은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실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황영훈 교수팀이 2016년 발표한 ‘녹내장의 진단경로’라는 제목의 논문에 의하면 김안과병원에서 녹내장을 처음 확진받은 환자 484명을 대상으로 녹내장의 진단 경로를 조사한 결과, 다른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74.2%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안저검사가 포함된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경우가 12.4%에 그쳤다. 안저검사는 국민건강검진 항목이 아니어서 녹내장을 발견하게 된 건강검진은 대부분 국민건강검진이 아닌 직장을 통한 건강검진이나 개인이 따로 받은 안과 검진이었다.

 

◇40세 이상이면 매년 한 번씩 권고

안저검사의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40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검사받기를 권장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서 안과검진을 받아야 발견할 수 있는 질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질환들은 조기에 발견하여 시력이 더 떨어 지지 않도록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 시력이 떨어지면 노안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정체 혼탁으로 빛의 투과성이 떨어져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해 방치하기 쉽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대표적 질환이다. 3대 실명질환 중에 하나인 녹내장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시력상실까지 이르는데, 시력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의 노화에 의해 시세포가 퇴화되어 발병하는 질환인 황반변성도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중증이 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고, 직선이 굴곡져 보이며 눈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보이는데 이 상태는 이미 세포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원래 시력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병변이 황반중심(중심와)에 가까울수록 시력저하가 초기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방치하면 2년 안에 실명이 된다.

 

◇당뇨병 환자, 정기적인 안저검사 필수

당뇨망막병증은 혈관 이상이 황반부를 침범하게 되어 시력저하가 나타난다. 그러나 시력으로 증상의 정도를 알기 어려운데, 진행이 상당히 된 망막병증에서도 황반부의 침하가 없는 경우는 시력이 좋게 나오고, 병변이 황반부에 집중된 경우에 심한 시력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질환도 초기에는 통증도 없고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중기에 비문증, 광시증, 시야 흐림, 야간 시력저하, 독서장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무시했다 문제를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말기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수다. 당뇨 환자의 7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고, 당뇨가 있는 여성이 임신하게 되면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10%,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이 증식성으로 나빠질 확률이 약 4%이기 때문이다. 김안과병원 이동원 망막센터장은 "당뇨병 환자는 최소 3개월에 한번씩 안저검사를 통해 경과관찰을 해야 하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40대 이상의 환자도 눈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안과병원 유영철 녹내장센터장은 “고령화와 디지털 영상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40대부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상당수의 실명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저검사가 국민건강검진 검사항목에 꼭 포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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